제우스는 친구인 프로메테우스의 배신에 화가 나서 그 피조물들을 벌을 주기로 했다. 에피메테우스를 불러 여자 인간을 만들라고 하고 그 여자를 판도라라고 이름을 주고 선물로 항아리도 하나 주면서 절대 열어보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헤르메스를 시켜서 프로메테우스의 동생인 에피메테우스에게 그녀를 데려가라고 한다. 에피메테우스는 판도라를 보고 반해 그 자리에서 결혼을 하게 된다. 그녀는 제우스가 절대 열지 말라고 한 항아리를 에피메테우스가 잠든 사이에 이것을 열게 되는데.
제우스의 선물
제우스의 분노가 워낙에 엄청나서 올림포스의 모든 신들은 두려움에 꽁꽁 숨어 있었다. 제우스의 머릿속에 균형감을 찾아주는 현명한 메테스가 더 섬세하고 품위 있는 복수 방법을 조언해 주지 않았다면 한때 총애받던 그의 친구는 어떠게 될지는 알 수 없었다. 이에 제우스는 일단은 프로메테우스를 나 두고 인간들에게 어떠게 해면 분을 풀지 고민을 하기 시작하였다. 이에 제우스는 에피메테우스를 불러 자신의 침을 적신 점토로 인간을 만들게 했다. 단 이번에는 어머니 헤라 고모 데메테르 등을 모델로 삼아 경이로운 아름다움을 지닌 여자를 정성스레 조각했고 아프로디테가 거기에 생명과 온갖 사랑의 기술을 불어넣었다. 그녀의 이름을 판도라라고 제우스가 지었으면 그리고 비밀로 가득 찬 하나의 선물 "항아리"를 주었다. 제우스는 판도라에서 항아리를 주면서 이것은 장식품으로 절대로 열어서는 안 된다고 다짐을 받았다. 그 후 헤르메스는 판도라의 손을 잡고 프로메테우스의 동생 에피메테우스가 있는 마을에 그녀를 데려갔다.
프로메테우스의 형제
프로메테우스는 제우스가 자신의 불복종을 벌하리라는 걸 알고 있었다, 그래서 불 사용법을 가르치기 위해 다른 마을로 떠나기 전에 동생 에피메테우스에게 자신이 집을 비우는 동안 올림포스에서 오는 선물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든 절대 받지 말라고 한다. 어느 날 아침에 문 두드리는 소리에 에피메테우스가 나가봤더니 신의 전령들이 기분 좋은 미소를 짓고 있었다. 문 앞서 헤르메스가 옆으로 비커 서자 이제까지 본 피조물 중 가장 아름다운 존재가 흙 항아리를 안고 서 있었다. 이것을 본 헤르메스는 에피메테우스에게 그대의 아내가 될 사람을 소개하지 이 여인의 이름은 판도라 합니다.
판도라의 항아리
에피메테우스와 판도라는 곧 결혼을 했다. 형인 프로메테우스가 자신의 아내 판도라를 탐탁지 않게 여길 것 같은 생각에 형이 돌아오기 전에 빨리 결혼식을 하게 되었다. 판도라는 침실에 항아리를 올려놓았다. 에피메테우스가 항아리에 묻자 올림포스를 잊지 말라고 장난으로 만들어 준 것이라고 말을 하고 그것에 대해 잊어버려다. 어느 날 오후 제우스가 한 말이 판도라의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그래서 그녀는 눈에 안 보이면 생각도 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작은 뒤뜰로 가서 구덩이를 파고 항아리를 땅속 깊이 묻었다. 그렇게 그날 밤 그녀는 잠을 자려고 하니 항아리에 대한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판도라는 숨겨놨던 항아를 찾아내 뚜껑을 비틀었다. 봉랍이 떨어지면서 뚜껑이 열렸다. 날개들이 빠르게 맹렬하게 펄럭펄럭 홰치고 귓속에서 뭔가가 사납게 빙빙 돌아가는 소리가 들렸다. 그 항아리 속에서 나온 것은 무엇인가 그들은 닉스와 에레보스가 낳은 어둡고 사악한 자식들의 돌연변이 후손들이었다. 아파테(기만), 게라스(노쇠), 오이지스(고뇌), 모모스(비난), 케리스(파괴적인 죽음) 에게서 태어났으며, 아테(파멸), 와 에리스(불화)의 자손들이기도 했다. 그들의 이름을 보자 포노스(고난), 리모스(굶주림), 알고스(고통), 디스 노미아(무질서), 프세우데아(거짓말), 네 이케아(다툼), 암 피로 기아이(논쟁), 마카이(전쟁), 히스 미나이(전투), 안드로크타시아이와 포노이(학살과 살인) 질병 폭력 기만 고통 빈곤이 도래했다. 그리고 이들은 영영 지구를 떠나지 않는다. 그리고 판도라가 미처 몰랐던 사실은 그녀가 항아리 뚜껑을 황급히 닫았을 때 닉스의 마지막으로 남은 딸 한 명이 그 안에 영원히 갇혀 버렸다는 것이다 마지막 이 작은 피조물은 항아리 안에서 하릴없이 날개깃만 하고 있었다. 그 이름은 엘피스 바로 희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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