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아름다운 가니메데스라는 청년이 있었다. 그러던 중 신들의 왕인 제우스의 눈에 띄게 되는데 제우스느 독수리로 변신하여 그 청년을 납치를 한다.
제우스의 연인 가니메데스와 물병자리
소아시아의 북서쪽에 트로아드 혹은 통치자인 트로스 왕의 아름을 따 트로이라 불리는 왕국이 있었다. 트로이는 에게해를 사이에 두고 서쪽으로 그리스 본토와 마주 보고 있었다. 트로이 뒤쪽에는 지금의 터키가 자리했고 동쪽으로는 오래된 땅들이 있었다 북쪽으로는 다르다넬스 해협과 갈리폴리가 남쪽에는 레스보스라는 거대한 섬이 위치했다. 중심도시 일리움의 이름은 트롯 왕과 칼리로에 왕비 사이에서 태어난 장남 일로스에서 유래했다. 왕과 왕비의 둘째 아들인 아사리코스에 대한 기록은 별로 남아 있지 않지만 셋째 아들 가니메데는 그와 마주치는 모든 이들의 눈과 숨을 빼앗아가 벼렸다. 지상에 가니메데스 왕자만큼 아름다운 청년이 살아 움직였던 적은 없었다. 머리칼은 황금빛 살결은 따뜻한 굴 입술은 격정적이고 마법 같은 키스에 빠지도록 유혹하는 달콤하고 감미로운 초대장이었다. 아름다움이라는 굉장한 특권을 타고난 사람답지 않게 가니메데스는 동하거나 건방지거나 버릇없게 굴지 않았다 행동거지가 매력적이고 진실했다. 그가 다정하게 미소 지을 때면 그의 호박색 눈은 따뜻하게 반짝였다. 그를 잘 아는 사람들은 그의 내면도 외모만큼 아니 내면이 더 아름답다고 말했다. 왕자가 아니었다면 그은 경이로운 외모에 더 많은 사람들이 호들갑을 떨어대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위대한 통치자가 아끼는 아들이었으므로 감히 유혹하려 드는 이는 아무도 없었고 덕분에 친구들과 함께 말과 음악 스포츠를 즐기며 나무랄 데 없는 인생을 살았다 그러나 그들은 신들의 제왕을 간과했다. 제우스가 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청녀에 대한 소문을 들었는지 아니면 어쩌다 우연히 그를 봤는지는 알 수 없다 중요한 사실은 제우스가 욕정에 눈이 멀었다는 것이다 이 인간은 왕족 혈통이었지만 그리고 세간에 추문이 퍼지겠지만 그리고 헤라가 보나 ㅏ나 분노하고 질투하겠지만 제우스는 아랑곳하지 않고 독수리로 둔갑해서 휙 날아 내려가 발톱으로 소년을 낚아채 올림 포스로 데려갔다. 제우스는 소년을 흠모했고 항상 그를 곁에 두려고 했다. 제우스는 가니메데스에게 영원한 불멸의 삶과 영원한 젊음을 선물로 주고 그를 술 다른 시종으로 삼았다. 제우스는 아들이 잃은 가족에게 보상을 해주기 위해 신성한 말들과 함께 헤르메스를 트로스 왕에게 보냈다. 제우스와 가니메데스는 아주 오랫동안 행복한 연인으로 함께 지냈다 제우스는 아내에게 그랬듯이 가니메데스에게도 충실하지 않았지만 그들은 거의 고정된 연인사이가 되었다. 신들의 통치가 끝나갈 무렵 제우스는 아 아름다운 청년 헌신적인 시종이자 애인이자 친구인 그를 하늘로 오려 보내 천상에서 가장 중요한 12궁의 한별자리로 만들어 주었다. 그는 아직도 그곳에서 물병자리로 빛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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