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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와 대홍수

by 올림포스 202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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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는 화가 플리지 않았다고 느낀 프로메테우스는 자신의 자손들에게 거대한 궤를 준비하고 한다. 그리고 제우스는 인간들에게 제2의 형벌을 준비한다. 그런데 인간들이 그 빌미를 만들어 주어 제우스는 거대한 홍수를 내려 세상을 인간들을 물 밑으로 사라지게 한다. 한편 프로메테우스의 자식들은 거대한 궤를 타고 홍수가 끝날 때까지 물 위를 떠다니는데.

 

제우스의 대홍수 - 그리스 신화
제우스의 대홍수

 

 

궤를 만들다

신과 반신반인 괴물들과 인간과 어울려 살고 교배하고 인간의 삶에 깊숙이 관여한다는 점에서 인간의 삶은 달랐다. 이제 인간은 불이 있고 여성 덕분에 번식이 가능해지고 가족과 완전성에 대한 개념이 완전해졌으니. 판도라의 항아리에서 나온 재앙 중 일부는 상쇄할 수 있었다. 제우스는 인간 세상을 내려다보고는 이사실을 알았다 그의 안에서 케티스의 목소리가 언젠가 인류는 스스로 일어설 것이고 그대는 그 무엇도 그들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속이는 듯했다. 그 제우스는 깊은 고민에 빠졌다. 최초의 여성인 파도라는 에피메테우스와의 사이에서 자식 여려 낳았는데 그중에는 딸 피라도 있었다. 프로메테우스도 데우칼리온이라는 아들을 두었다. 이렇게 남자와 여자의 수가 늘어갔다. 예지력이 있는 프로메테우스는 아직도 제우스의 분노가 누그러지지 않았음을 느끼고 있었다. 그는 데우칼리온을 키우면서 최악의 천벌에 대비시켰다. 아들이 웬만큼 성장하자 그는 목공 기술을 가르쳤다. 그러고 나서 아버지와 아들은 거대한 궤를 함께 만들었다.

 

 

대홍수

시간이 흐르면서 인류는 계속 번식하여 늘어났다. 제우스의 눈에 그들은 한때 자신이 귀여워했던 장난감이 아니라 역병처럼 보였다. 그리고 인간에게 두 번째 벌을 내릴 핑계를 찾고 있던 그에게 마침 인류의 첫 통치자 중 한 명인 아르카디아의 왕 리카온이 빌미를 제공해주었다. 리카온은 제우스의 전지함과 판별력을 시험하고자 하였다. 아니면 다른 악랄한 의도가 있었는지 몰라도 자신의 아들인 닉 티오스를 죽이고 그 살을 구워서 그의 궁전에 연회 손님으로 온 신에게 대접을 하였다. 제우스는 이 역겨운 소행에 몸서리를 치며 아들을 다시 살려주고 리카온을 늑대로 만들어 버렸다. 하지만 닉 티모는 인류를 통치할 시간이 거의 없었다. 마흔아홉 명의 형제들이 난폭하게  땅을 약탈하면서 추태를 보이자 제우스는 인간 실험을 완전히 종결할 때가 왔다는 결정을 내렸다. 제우스는 구름을 몰아 거센 폭풍우를 일으켰고 땅이 물에 잠겨  그리스와 지중해 지역의 모든 사람들이 물에 빠져 죽었다.

 

 

가아이의 뼈

프로메테우스의 예지력 덕분에 데우칼리온과 피리는 나무 궤를 타고 안전하게 떠다니며 아흐레간의 홍수를 이겨냈다. 그들은 훌륭한 생존 주의자들 답게 식량과 음료 필요한 연장과 물건을 잘 준비했고 마침내 홍수가 물러나 배가 파르나소 스산에 닿았을 때 진흙과 진창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다. 물이 웬만큼 말라 산을 내려가도 안전하다고 여겨지자 피라와 데우칼리온은 파르나소 스산 아래의 계곡 중턱에 있는 델로이로 향했다. 그곳에서 그들은 옳은 일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앞일을 예연하는 능력을 가진 티탄 신족 테미스의 신탁을 구한다. 그러자 사자가 내려와 신탁을 내린다 " 프로메테우스와 에피 매 테우스의 자식들이여 나의 목소리를 듣고 내 명을 따르라. 너희 머리를 감싸고 너희 어머니의 뼈를 어깨 뒤로 던져라" 신탁은 항상 두루뭉술하고 어물쩍 넘어갔다. 데우 카리온은 뚱하니 돌멩이 하나를 집어던지자 돌멩이가 언덕 중턱을 따라 밑으로 데굴데굴 굴러갔다. 피리가 그의 붙잡으면서 손바닥으로 따을 탁탁 때리면 소리쳤다 " 가아이 가이아 우리 모두의 어머니잖아 우리의 어머니 대지 이것들이 바로 우리 어머니의 뼈들이야 " 그러면서 돌멩이를 모으기 시작했다. 데우칼리온도  일어나서 주변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돌멩이들을 주었다. 둘은 델포이 아래의 들판을 가로질러 가면서 지시받은 데로 돌멩이들을 어깨 뒤로 던졌고 수많은 걸음을 채우기 전까지는 감히 뒤돌아보지 않았다. 파리가 돌멩이를 던진 땅에서 튀어나온 수백 명의 소녀들과 성인 여성들이 건강하고 온전한 모습으로 미소 짓고 있었다. 데우칼리온의 돌멩이가 떨어진 땅에서는 소년들과 성인 남성들이 자라났다. 이렇게 해서 옛 펠라 스고이족은 대홍수에 빠져 죽고 지중해 세계는 프로메테우스와 에피메테우스 자신들과 새로운  종족들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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