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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을 바꾼 레우키포스

by 올림포스 2023.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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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프로스라는 자기 자식으로 딸을 가질 생각이 없어서 자신의 부인에게 딸을 놓으면 죽이고 아들을 놓자고 한다. 그러나 그녀는 첫 아이로 딸을 놓게 된다. 그녀는 자신의 남편 몰래 그 아이를 아들로 키우기로 한다. 시간이 흘러 그 아이는 사춘기를 맞이하게 된다.

 

여인에서 남성으로

크레타섬에 있는 도시 파이스토스에 사는 판디온에게 람프로스라는 아들이 있었는데 그 아들의 아내가 갈라테이아였다 여자아이를 자식으로 둘 생각 따위 없었던 람프로스는 아내에게 만약딸을 낳으면 죽이고 아들을 낳을 때까지 계속 노력하자고 말했다. 그들의 첫 아이는 아름다운 여자아이였다. 여느 어머니처럼 딸을 죽일 마음이 전혀 없었던 갈라테이아는 남편에게 건강한 아들이 태어났다며 레우키포스라고 이름 짓자고 말했다. 람프로스는 굳이 아기의 몸을 살펴보지도 않고 아내의 말을 믿어버렸고 이렇게 해서 남자로 키워진 레우키포스는 멋지고 영리하며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인정받는 소년으로 자랐다 하지만 레우키포스에게 사춘기가 다가올수록 갈라테리아는 사랑하는 자 식의 몸에 아름다운 굴곡이 생겨나고 턱에 솜 떨마 저 나지 않으면 남편에게 들키고 말 거라는 거정이 점점 더 커졌다 람프로스는 어설픈 속임수에 넘어갈 인간이 아니었다. 신중을 기하기 위해 갈라테이아는 레우키포를 데리고 레토의 신전으로 숨어들어 가 딸의 성별을 바뀌 달라고 기도했다 그 기도가에 레토가 답하는 순간 레우키포스는 남성미 넘치는 청년으로 변했다. 남자라면 털이 나야 할 곳에 털이 솟아났고 블록 해져야 할 곳은 블록 해졌으며 들어가야 할 곳은 들어갔다 람프로스는 여전히 아무것도 몰랐으므로 가족은 모두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다. 그 후 오랫동안 파이스토에서는 에두시아라는 축제가 열렸다 이 의식에서 파이스토의 모든 소년들은 여자들 속에서 살고 여성의 옷을 입었으며 시민의 서약을 한 다음에야 아겔라를 졸업하고 남서의 옷과 지위를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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