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는 형제자매들에게 권력과 담당분야를 배분하고 신들로 구성된 도데 카테 온을 구상하는 한편 새로운 질서에 맞게 새로운 곳으로 올림포스 산으로 이주를 하게 된다. 그러면서 헤라는 제우스의 아이들을 임신하고 출산을 하면서 두 아들은 헤라에게 서로 다른 운명을 맡게 된다.
새로운 집
새로운 시대 새로운 체제를 향한 제우스의 야심은 그저 형제자매들에게 권력과 담당분야를 배분하는 것에 그치지
않았다. 제우스는 이전의 피비린내 나는 잔혹한 폭정보다 더 진보하고 다 합리적으로 구성된 세상을 머릿속에 그리고 있었다. 제우스는 12명의 주요 신으로 구성된 회의 도데 카테 온을 구상하며 티탄족이 오트 리스산을 집으로 삼았듯이 제우스는 그리스에서 가장 높은 올림포스산을 자신의 본부로 택했다. 제우스와 그들은 올림포스 12 신으로 불리면서, 그 전이나 후의 어떤 신성한 존재들과도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다스린다.
헤라의 두 아들
신들이 올림포스로 이사했을 때 헤라는 임신을 했다 그녀는 그보다 더 흡족할 수 없다고 생가했다. 제우스와의 사이에 외풍 당당하고 강하며 아름다운 아이들을 낳아 천상의 왕비 잔리를 굳건히 다지겠다는 야심을 품은 그녀였다. 헤라는 임신한 아이의 이름을 헤파이스 토라는 이름을 미리 지어놓고 제우스와의 행복을 상상하고 있었다. 달이 차서 헤라는 출산을 하였다. 경악스럽게도 가무잡잡하고 못생기고 몸집이 아주 작은 아이가 태어났고 헤라는 한 번 힐끔 보고 역겨워하며 아기를 낚아채 산허리 밑으로 던져 버렸다. 다른 신들은 헤라가 아이를 던져 절벽에 한번 튀 다음 바닷속으로 사라지는 모습 을지 겨보았다. 그리고 헤라는 제우스의 아이를 또 가지게 되었다. 이번만큼은 음식과 출산에 관한 입증된 수칙과 관례를 지켜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고 운동도 규칙적으로 하면서 자기 몸을 관리하였다. 때가 되자 헤라는 건강하고 튼튼하며 잘생긴 아이를 낳았다. 그녀가 아레스라는 이름을 붙여준 이 아들은 천성이 싸움을 좋아하고 난폭하며 공격적이었다. 아무에게나 싸움을 걸었고 오로지 무력 충돌, 말, 전차, 창, 무술에만 관심이 있었다. 제우스는 처음부터 탐 탐지 않았던 이 아들을 전쟁의 신 자리에 앉힐 수밖에 없었다. 어느 순간 어른으로 자라난 아레스는 아프로디테에게 끌리는 마음을 억누를 수 없었다. 아프로디테 역시 아레스에게 끌렸다. 아프로디테는 아레스를 사랑했다. 그의 폭력성과 강한 힘이 그녀의 깊숙한 곳을 겉 드렸다 결국에 아레스도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다. 야수처럼 난폭한 자에게 가능한 감정의 크기만큼 사랑과 전쟁 베누스와 마르스는 항상 서로에게 강하게 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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