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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한 탄탈로스 왕 신들에게 고문을 받다

by 올림포스 2022.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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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한 탄탈로스 왕이 신들에게 당한 고문은 특히 유명하다 그가 저지른 죄의 여파는 수년간 이어졌다. 그의 가문에 내려진 저주는 신화시대개 끝날 때까지 풀리지 않았다.

 

탄탈로스의 형벌
탄탈로스의 형벌

 

사악한 왕 탄타로스

탄탈로스는 소아시아 서부의 리디아 왕국 훗날 터키의 아나톨리아 지방으로 부리는 곳을 다스렸다. 근처의 시필로 스산에 있는 광물 매장 층으로 어마어마한 부를 쌓고 그 재산으로 겁방지게도 자신의 이름을 딴 탄타리스라는 부유한 도시를 세웠다. 그는 디오네와 결혼하여 아들 펠롭스와 딸 니오베를 낳았다. 탄탈로스는 타고난 성격이 괴팍했거나 혹은 넘쳐나는 부와 권력 대문에 자기가 신들과 동급인 줄 착각했던 모양이다 앞서 익시온이 그랬던 것처럼 그도 제우스의 후한 대접을 악욕한느 실수를 저질렸다. 올림포스의 연회회에 갔다가 암브로시아와 텍타르를 몰레 훔쳐온 것이다 그뿐 아니라 신들의 사생활과 버릇을 신하들과 친구들에게 떠들어대면서 건방지게 흉내 내고 험담하는 용서받지 못할 결례까지 저질렸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숯이 불타오르는 구덩이로 장인을 던져 넣은 익시온 보다 더 악랄한 친족 살해를 저질렸다. 올림포스 신들이 그의 조롱과 도둑질에 분노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탄탈로스는 위우치는 시늉을 하며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보상하는 뜻으로 접대하고 싶으니 초대를 받아달라고 간청했다. 이 모든 일은 데메테르가 유괴된 딸 페르세포네를 찾을 무렵 벌어지고 있었다 비탄에 젖은 데메테르는 자라나는 모든 것들이 시들어 죽도록 내버려 두었다 세상은 메마른 불모지가 되어버렸고 언제쯤 괜찮아질지 아무도 알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연회는 반가운 소식이었다 탄탈로스 왕의 풍요롭고 사치스러운 생활을 알고 있던 신들은 호화롭기로 유명한 그의 진수성찬을 고대했다

 

 

탄탈로스의 형벌

펠라스고이족의 왕 리카온이 전에 그랬듯이 탄탈로스도 신들에게 자신의 아들을 대접했다. 어린 펠롭스를 죽여서 관절 마디마디 끊어 구운 다음 거기에 짙은 소스를 듬뿍 바라 신들 앞에 내놓았다. 신들은 뭔가가 잘못됐음을 바로 눈치채고는 먹지 않았다 하지만 잃어버린 딸 때문에 정신이 나가 있던 데메테르는 아무 생가 없이 소년의 왼쪽 어깨 살을 조금 뜯어내 먹었다. 진상을 알게 된 제우스는 모이라이 중 클로토를 불렸다. 클로토는 신체 부위들을 모아서 거대한 솥에 넣고 위저어 다시 합쳐 놓았다 자신의 끔찍한 실수를 깨달은 데메케르는 자기가 먹은 일부를 채워 넣기 위해 헤파이스토에게 상아를 깎아 어깨를 만들어달고 위로했다 크로토가 인공 어깨를 끼워 넣자 완벽하게 들어맞았다. 제우스는 소년의 몸에 숨을 불어넣어 펠롭스를 되살렸다. 포세이돈은 펠롭스의 아름다움에 반했고 얼마동안 그들은 연인 사이 였다. 하지만 펠롭스에게 어두운 기운이 스며들었고 그의 이후 삶과 행동 때문에 그와 그의 가문 전체에 저주가 내렸다. 이 저주는 탄탈롯의 글악무도한 범죄로 받은 저주와 합쳐져 마지막 자손인 오레스테스까지 후손들을 내내 따라다닌다. 탄탈로스는 곧장 타르타로스롤 끌려가 감히 친족 범죄에 희생당하 자의 살을 신에게 맛 보이려 든 죄에 걸맞은 벌을 받는다 그는 몸이 허리까지 오는 연못에 갇혔다. 그의 머리 위에는 향기롭고 먹음직스러운 열매들이 달린 나뭇가지가 흔들리고 있다 심하게 몰아치는 허기와 갈증으로 그 열매를 한 입 베어 먹으려고 손을 뻗으면 그때마다 나뭇가지가 휙 달아난다. 물을 마시려고 몰을 구부리면 연못의 물이 줄어들요 그를 거부한다 그는 연못 밖으로 달아날 수도 없다. 훗날 탄탈룸이라 불리게 될 딱딱한 청희색 원소를 이루어진 거대한 돌이 머리 위에 떠 있어서 감히 탈출을 시도했다가는 돌이 떨어져 한순가에 뭉개져버릴 것 같기 때문이다. 지금 까지도 탄탈로스는 열매와 물이 닿을 듯 말 듯 한 곳에서 서서 먹고 마시지 못해 괴로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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