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메테르는 그녀의 딸을 너무나 사랑하여 아무도 모르는 시골에 그녀의 딸을 숨겼다. 그러던 어느 날 지하 틈 속에서 전차한 대가 나타나 그녀를 납치해서 사라졌다. 데메테르가 아무리 자신의 딸을 찾았지만 알 수가 없었다. 그녀가 딸을 찾는 동안 세상의 어떤 것도 싹을 틔울 수가 없었다 이에 제우스는 신들을 모아 납치법을 물어보자 하데스가 그녀를 납치했다고 한다. 이에 제우스는 하데스를 찾아가지만.
납치당한 페르세포네
데메테르는 형제인 제우스 와의 사이에서 딸 페르세포네를 낳았다 너무나 아름답고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그녀를 신들은 단순히 처녀라는 의미의 코레나 코라로 불렸다. 모든 신들 특히 매인 데 없이 홀몸인 아폴론과 헤르메스는 그녀에게 넋이 나가 청혼까지 했다 하지만 데메 데르는 딸을 지키기 위해 모든 신들과 영원불멸한 조재들의 굶주린 누에 띄지 않도록 외진 시골에 딸을 숨겼다. 헤스티아 아테나 아르테미스처럼 자신의 딸 페르세포네도 영원히 처녀로 남았으면 하는 마음이 이었다. 사랑스럽고 천진난만한 그 어머니에 그 딸 아니랄까. 꽃을 비롯해 예쁘게 자라는 것들이 그녀에게는 가장 큰 기쁨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귀청이 떨어질 듯 으르렁거리는 포효가 들려왔다. 땅이 흔들리더니 그녀 앞의 산비탈이 갈라졌다 열린 구멍에서 거대한 이륜 전차 한 대가 천둥 같은 소리를 내며 나왔다. 전차를 모는 마부는 겁에 질린 소녀에게 달아날 틈도 주지 않고 그녀를 낚아챈 뒤 다시 산비탈의 틈 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페르세포네의 벗들이 염려되어 그곳에 왔을 땐 산비탈의 구멍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페르세포네의 실종은 갑작스럽고 감쪽같았을 뿐 아니라 불가사의했다 어디에도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테메테르는 티틴족 친구인 헤카테에게 도움을 청했다. 그녀에게는 지구 구석구석을 밝힐 수 있는 두 개의 횃불이 있었다 그는 횃불의 빛을 수천번 이상 세상을 뒤졌다. 어디에서도 그의 딸을 찾을 수가 없었다. 몇 달이 흘렸다. 이 동안 데메테르는 책무를 게을리했다. 곡물 수확, 씨부리기 등 모든 것이 방치되었고 대지는 아무것도 싹 틔우지 않았다. 어떤 씨앗에서도 싹이 터서 곡물이 자리지 않으니 세상은 점차 황폐해졌다. 신들은 올림포스 산에서 편하게 살고 있지만 지상의 인간들은 절망에 빠져 울부짖었고 그 울음이 제우스가 귀에 까지 닿았다. 제우스는 신들을 부려 그녀의 딸의 행방을 물으니 태양의 신 헬리오스가 자신이 그 장면을 보았다고 말을 한다. 땅이 열리고 전차가 나와 그녀를 납치했다고 그 마차의 주인의 하데스라고.
계절의 탄생과 성류 씨앗
제우스는 페르세포네를 데려오기 위해 지하 세계로 내려갔다 하지만 하계의 왕은 천계의 왕에게 명령을 받을 기분이 아니었다. 페르세포네는 지하세계의 왕비 이무로 그녀를 줄 수 없다고 한다. 그러자 제우스는 지금 세상이 굶주려 있어 그리고 인간들의 울부짖는 소리에 잠을 못 잔다고 하소 연고 그녀를 제자리에 돌려주지 않으면 지하세계에 어떠한 망자들의 영혼도 보내 주지 않게 다고 하면서 하데스의 권력과 영향력 권위를 모조리 빼앗아 지하세계를 텅 빈 왕국으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하데스는 그녀를 지상으로 보내기 전에 그녀를 만나 지하 세계에서 자는 열매인 석류를 먹자고 한다 이에 그녀는 여섯 알의 석류를 먹었다. 그러자 하데스는 지옥의 음식을 맛본 자는 누구든 돌아와야 할 운명 그녀는 석류 씨앗 여섯 알을 먹었으니 매년 여섯 달 동안은 내게로 돌아와야 한다고 하고 그녀를 지상의 세계로 돌려보냈다. 데메테르가 딸을 보고 미칠 듯이 기뻐하자 곧장 세상에 생기가 돌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 기쁨은 한 해의 절반 동안만 계속되었고 후반의 여섯 달은 거스를 수 없는 신법에 따라 페르세포네를 지하세계로 돌려보낼 수밖에 없었다. 헤어져 있는 이 시간 동안 데메테르가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자 나무들은 이파리를 떨어뜨리고 땅은 생기를 잃었다 또 여섯 달 이 흘러 페르세포네가 하데의 왕국에서 나오면 탄생과 부활 성장의 순환이 다시 시작되었다. 이렇게 해서 계절이 생겨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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